안녕하세요?
<오동나무집 사랑방> 주인 오동나무입니다.
오늘로 누적방문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변함없이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별 일 없이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호응해주시는 여러 방문자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펜실베니아에 살고 있는 친구, 유형의 도움이 큽니다.
블로그를 하며 생각한 게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나 홀로 하는 것 같지만
끝내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가며 일한다는 사실입니다.
유형과 같은 은인을 만나 기쁩니다.
유형이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방명록을 차단했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삼동의 한가운데로 세월이 가고 있습니다.
겨울과 연말을 즐겁게 잘 보내시고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그럼, 안녕히.
오동나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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