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한하운
가갸 거겨
거겨 고교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울어도 무논이 날아가라 하고 웁니다.
“좀 조용히 못 해!”
참지 못해 흙덩이를 던지면 뚝, 그치다가도 돌아서면 고집 센 아이처럼 또 기를 쓰고 울어댑니다. 그렇게 울던 개구리 울음도 밤이 이슥해지면 제풀에 스러지고, 나는 고단한 잠속으로 빠져듭니다. 그때가 8월의 밤입니다. (소년 2012년 8월호)
개구리
한하운
가갸 거겨
거겨 고교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울어도 무논이 날아가라 하고 웁니다.
“좀 조용히 못 해!”
참지 못해 흙덩이를 던지면 뚝, 그치다가도 돌아서면 고집 센 아이처럼 또 기를 쓰고 울어댑니다. 그렇게 울던 개구리 울음도 밤이 이슥해지면 제풀에 스러지고, 나는 고단한 잠속으로 빠져듭니다. 그때가 8월의 밤입니다. (소년 2012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