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2

젤로가 사라졌다(연재 10)

(월요 이야기 동시 연재) 이야기의 바다에 빠지다 6. 평강공주와 온달 북주가 쳐들어오다  “어머니! 어머니!”대문 밖에서 돌아온 젤로가 다급하게 어머니를 불렀다.“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아요!”어머니가 조용히 방문을 열고 나왔다.긴장한 표정이었다.“얘야, 이럴 때일수록 차분해야 한다.”어머니 평강공주는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너무 놀라지 마라. 지금 북주가 쳐들어오고 있다더라.”“북주라면 중원의 넓은 땅을 가진 나라인데 왜 우리 땅을 넘본대요?”“우리 고구려를 이기지 않고는 중원의 주인 노릇을 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그럼, 어머니! 우리가 그렇게 힘이 센 나라인가요?”“그렇다. 우리는 고구려다. 젤로야, 너는 고구려의 아들이고.”“어머니, 고구려의 아들은 힘이 세죠? 그쵸?”“그렇다.”“고구려..

젤로가 사라졌다 (연재 1)

요 이야기 동시 연재>   젤로가 사라졌다 (연재 1)  젤로가 사라졌다.게임 중에 젤로가 컴 속으로 성큼 뛰어 들어갔다.그 후, 젤로의 바쁜 발걸음 소리가 컴 속에서 가끔 들려왔다.“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젤로 동생 달로가 울먹였다.젤로는 학교 공부보다 컴속 무궁무진한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 했다.“나는 시간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초록 풍뎅이가 될 거야.”젤로는 평소 그런 말을 자주 했다.젤로의 아바타는 풍뎅이다. 초록 풍뎅이. 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젤로는 컴 속 과거 현재 미래를 풍뎅이처럼 자유롭게 오갈 것이다.초록풍뎅이가 날아올랐다.과거로 날아간 초록 풍뎅이는 금와왕이 다스리는 동부여에 방금 도착했다.  나라를 세운 사람들   1. 주몽  우리는 고구려를 세우러 간다  주몽왕자는 대소왕자의 눈을..

카테고리 없음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