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 너였구나!> 중국 진출

권영상 동시집 중국 진출 제 동시집 (2015년 국민서관)가 역시 제 동시집 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 광시성사범대학출판부에서 출판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에 계약이 되었는데 이제야 제게 도착했습니다. 오래 동시를 쓰다보니 좋은 일이 이렇게 생기네요. 중국까지 진출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의 운명이 더욱 화려해져서 세상의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읽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림 아래에 우리말 동시 두 편을 써넣어 보겠습니다. 보름달 좀 낮은 동네에 살아도 보름달 못 볼 걱정 없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불을 못 켠대도 괜찮다. 서로 보려고 밀치지 않아도 된다. 어디서든 잘 보인다. 아, 너였구나! 보름달이 마을 골목길을 노랗게 색칠하며 간다. 누구세요? 길갓집 창문이 열리면서 누가 내다본다. 누구? ..

문학비평 2023.01.16

감각과 깊이의 조화 – 책 「아, 너였구나!」

감각과 깊이의 조화 – 책 「아, 너였구나!」 자녀교육자료 2017. 8. 3.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EBS 교육방송에서 제작하여 선풍적인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가족의 발견(2014) 부모-부모광장 (2015)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왔습니다. 맞벌이 부부, 장수하는 노인들, 저출산 등으로 생산가능인구(만 15세부터 64세까지의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국가의 장래를 우울하게 합니다. 문제는 가족의 일탈현상으로 범죄가 차츰 늘어나고 있어서 우리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 마련하여 왔었는데, 이제부터는 좀더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려고 교육정보 종합서비스망인 에듀넷을 통하여 지도 자료를 제공받아서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을 들어봤을 것입니..

문학비평 2020.09.28

중국 출판 <아, 너였구나!>

제 동시집 가 지난해 12월 중국 상서사범대학출판부에서 출판되었지요. 근데 그 실물을 오늘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감회가 깊네요. 제 동시집이 남의 나라에서 출판된다는 현실이 말이지요. 연이어 동시집 도 곧 같은 출판부에서 출판 예정입니다. 첫 페이지에 실려 있는 동시입니다. 딱정벌레의 봄 권영상 애벌레가 곰곰 생각 끝에 참나무 껍질을 뚫고 나왔다. 아, 이 눈부신 햇빛! 곰곰 생각하길 잘 했다. 창문 권영상 나비들이 소 발자국에 고인 빗물에 모인다. 나비 날아간 뒤에 가보니 거기 하늘이 있다. 파란. 그쪽 나라로 가는 창문인 줄 알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