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상의 가을호 우리는 지금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AI가 성장하면서부터 세상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바뀌고 있네요. AI가 사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생각하는 AI가 태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면 아이들을 달이나 목성으로 체험학습 보내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구려나 발해가 번성하던 시절로 되돌아가 보거나 수메르의 길가메시 왕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오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휴대폰으로 책이며 케이크며 자장면이며 벌거 별거 다 즉석 첨부해 보내는 세상이 온다면, 그런 상상도 한번 해 봅니다. 우리는 지금 조금씩 조금씩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11. 요청 매미들이 벗어놓고 간 옷이 여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