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쇠세요.
추석명절이 또 다가왔습니다.
올핸 아내가 집에 없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새벽 4시쯤
고향 강릉을 향해 출발할 계획입니다.
해마다 출발 시간을 놓고 티격태격 했는데 올해는 내가 원하던 대로
한번 해보려 합니다.
정말 내 승질대로 그 시간에 일어나 출발할 수 있을까요?
가는 길에 원주 쯤에서 치악산을 들를 예정입니다.
거기 사다리병창길을 타고 정상에 올라볼 생각입니다.
그러고도 시간 나면 이효석 생가에 들어가 메밀차라도 한잔 하고 가겠습니다.
먼 길을 잘 가려면 여기저기 들르며 가는 것도
상책이 아닐까 하는게 평소 제 지론인데..... 될까요.
<오동나무집 사랑방>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서도
안전하게, 즐겁게 귀성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귀성을 위해 유머 하나 적어둡니다.
일본의 한 여학생이 피구를 하다가 그만 죽었다네요.
금 밟아서.
미소의 반대말은 당기소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가 된다네요.
그럼, 안녕히.
'오동나무가 쓰는 산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놈의 술이 뭐길래 (0) | 2016.09.21 |
---|---|
아버지의 사랑 (0) | 2016.09.18 |
고향 할머니 가게 (0) | 2016.09.13 |
비의 무게 (0) | 2016.09.04 |
씨앗 뿌리는 마음 (0) | 2016.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