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시 참깨동시

권영상 2018. 11. 21. 10:35




권영상



숲이

무성하다.


그래도

새들 날아와 쉬었다 갈

자리는 충분하다.



<현대문예> 2018년 겨울호



'내동시 참깨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2018.12.13
깃털  (0) 2018.12.13
비밀  (0) 2018.11.21
창가의 화분  (0) 2018.10.13
고양이와 나무  (0) 201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