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해의 운세 권영상 “그대 토선생이 아니신가. 오늘에야 산중호걸을 만났도다!” 자라는 토끼를 보자, 수중 궁궐의 호의호식을 장담하며 그럴싸한 말로 토끼를 유인한다. 이 에 토끼가 망설이매 너구리가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이 없다’며 만류하지만 토끼는 부귀와 공명이라는 말에 속아 자라의 등을 타고 수궁으로 떠난다. 고전소설 ‘토끼전’에서 토끼가 위험한 험지로 떠나는 장면입니다. 올해가 토끼띠 해네요. 그래서 그런지 운세 여기저기에 ‘토끼전’의 토끼의 성품이 배어들어 있네요. 이를테면 ‘어떤 계획을 세우든지 급하게 진행하지 마라.’, ‘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른다면 잃는 게 많다.’, ‘즉흥적 결정을 피하고 지혜롭게 처신하라.’, ‘지나친 욕심을 내지 마라.’, ‘휴식을 취하여 에너지를 비축하라.’ 등등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