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시 참깨동시
채송화 채씨
권영상
그 애는 예쁘다.
볼이 붉다.
눈이 반짝인다.
잘 웃는다.
그리고 키가 작다.
이름이 뭐니?
채인하. 채송화 채씨야.
웃음마저
예쁘다.
<현대문예> 2019년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