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권영상
책장을 넘기며
글 속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간다.
개울을 건너고
언덕을 넘어
한 무리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들어선다.
이제 막 등나무꽃이 피는 5월이다.
그 마을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가
해 질 무렵에야
일어선다.
혼자 오솔길을 돌아나오며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골똘히 생각한다.
<아동문예> 2019년 3,4월호
독서
권영상
책장을 넘기며
글 속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간다.
개울을 건너고
언덕을 넘어
한 무리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들어선다.
이제 막 등나무꽃이 피는 5월이다.
그 마을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가
해 질 무렵에야
일어선다.
혼자 오솔길을 돌아나오며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골똘히 생각한다.
<아동문예> 2019년 3,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