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상 시인의 오동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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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숟가락
권영상
2012. 7. 4. 13:55
밥 한 숟가락
안도현
한 숟가락도
남기지 마라.
한 숟가락 남기면
밥이 울지.
밥 한 숟가락도
못 먹어 배 고픈
아이들이 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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