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상 시인의 오동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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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2

들꽃과 별

들꽃과 별권영상 들꽃이 피네요. 저 봐요. 저렇게 커다란 들판이저렇게 작은 들꽃을 피우고 있네요. 별이 돋네요. 저 봐요. 저렇게 커다란 하늘이저렇게 작은 별을 돋아나게 하네요. 그런 밤하늘은 얼마나 신비로울까요.그런 들판은 또 얼마나 향기로울까요. 2025년 7월호

오동나무 동요 노랫말 2025.07.13

엄마와 싸운 날

엄마와 싸운 날권영상 집에 안 들어갈 테야.어두워질 때까지, 별이 뜰 때까지.별이 날 보고 엄마가 기다릴라, 그 말을 할 때까지.어둠이 귓속말로엄마가 울고 있을지 몰라, 그 말을 할 때까지.엄마가 내 이름을 부르며찾으러 올 때까지.집에 안 들어갈 테야. 2025년 7월호

오동나무 동요 노랫말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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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시인의 오동나무집

아동문학가이며 수필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으로 등단. 동시집 <엄마와 털실뭉치>.<고양이와 나무>등과 동화집 <내별에는 풍차가 있다>,<둥글이 누나>등 70여권 출간. 세종아동문학상, MBC동화대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등 다수 받음. 국어교사로 명예퇴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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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씨, 동요 노랫말, 보름달, 할머니, 봄비, 아버지, 장맛비, 우면산, 칸나, 별, 해바라기, 아빠, 길고양이, 십자매, 백암, 도깨비, 권영상 동시집, 휴대폰, 권영상, 개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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