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상 시인의 오동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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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2

권영상의 4월을 보자

권영상의 4월을 보자 4월이 오면마른 들판을파랗게 색칠하는 보리처럼나도 좀 달라져야지. 솜사탕처럼 벙그는살구꽃같이나도 좀 꿈에 젖어부풀어 봐야지. 봄비 내린 뒷날개울을 마구 달리는힘찬 개울물처럼나도 좀 앞을 향해 달려 봐야지. 오, 4월이 오면좀 산뜻해져야지.참나무 가지에 새로 돋는 속잎같이. 권영상 ‘4월이 오면’ .......................................................................................... 권영상 시인은 1952 강릉 출생이고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동시와 동화 작가다. 1979 에 '새'가, 1980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동안 동시집 14권, 동화집, 수필집, 그림책도 냈..

내동시 참깨동시 2025.05.26

어린 새

어린 새권영상 그날나는 처음으로 내가 태어난 나무둥지를 떠나기로 했다.막상 떠나려고 둥지 밑을 내려다보니높이가 까맣다. 나는 머뭇거렸다.그때 나를 지켜보던 엄마새가 저쪽에서소리쳤다.땅이 아니라 하늘을 보렴! 그곳이 네가 날아갈 곳이란다.나는 하늘을 향해힘차게 날갯짓을 했다.그렇게 나는 날았다. 57집 2025년

내동시 참깨동시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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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시인의 오동나무집

아동문학가이며 수필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으로 등단. 동시집 <엄마와 털실뭉치>.<고양이와 나무>등과 동화집 <내별에는 풍차가 있다>,<둥글이 누나>등 70여권 출간. 세종아동문학상, MBC동화대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등 다수 받음. 국어교사로 명예퇴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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