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상 2012. 6. 21. 12:54

 

한가위

              권 영 상

 

 

 

예전, 교사 발령도 못 받고

그냥 집에 눌러 있을 때입니다.

 

객지에 나갔던 동네분들이

늦은 오후 길을 밟아

정종 한 병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참 부러웠습니다.

 

추석, 넉넉한 마음으로

잘 쇠시기 바랍니다.